미국채권 ETF 투자 장점 3가지

미국채권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리인하에 따른 기대로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채권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채권 투자는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배당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채권 ETF 투자 장점 3가지와 미국 채권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채권이란

미국채권이란 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미국 국채’라고 부릅니다. 국가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유가 증권’을 말합니다. 돈을 빌리고 나서 돈을 갚겠다고 쓴 일종의 증서입니다.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부르는 용어가 다릅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면 ‘공채’, 회사에서 발행하면 ‘회사채’, 금융기관에서 발행하면 ‘금융채’, 국가에서 발행하면 ‘국채’라고 부릅니다.

미국 채권 특징

첫째, 이자와 상환금액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확정이자 증권’입니다. 주식의 경우 회사가 수익에 따라 배당이 삭감되거나 증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채권은 수익이 나든 안 나든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주식의 배당이 가변적이라면 채권 이자는 확정적입니다.

두번째는 원리금에 대한 상환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한부 증권’입니다. 즉 ‘만기’와 ‘이자’가 고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증권을 가지고 있으면 빌린 원금과 함께 이자를 정해진 기간에 모두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은 발행 시점에서 정해지는 ‘표면이율'(발행금리)과 발행 이후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면서 계속변하는 ‘유통금리’가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시점에서 표면이율은 확정되었기에 만기까지 변동이 없지만, 채권금리는 채권이 거래되는 가격에 따라 계속해서 변동됩니다.

미국 채권에 관심을 두는 이유

첫째 미국 국채로서 안정적인 투자처이며, 둘째 채권 금리가 높아져 채권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권은 발행금리가 정해져 있는데(만기에 받을 이자가 정해져 있음) 채권금리가 상승했다는 말은 역으로 채권가격이 상대적으로 내려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 시점에서 채권을 구매한다면 이자와 더불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미국 채권에 투자할 수 있을까요?

미국 채권 ETF

미국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미국 채권 ETF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미국 채권 ETF는 미국 주식처럼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ETF입니다. 주식을 구매할 수 있으면 미국 채권을 ETF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국 채권 ETF 종류

미국 채권 ETF에는 기간에 따라 6개로 나뉩니다. 아래는 이름(티커)입니다.

  • SHV(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 만기 1년 이하 미국 국채
  • SHY(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만기 1~3년 미국 국채
  • IEI(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ETF): 만기 3~7년 미국 국채
  • IEF(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만기7~10년 미국 국채
  • TLH(iShares 10-20 Year Treasury Bond ETF): 만기 10~20년 미국 국채
  •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미국 채권 ETF 투자 장점 3가지

미국채권을 ETF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채권 ETF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미국 채권 ETF 투자 장점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매우 쉽게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처럼 채권도 쉽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채권을 끝까지 보유하지 않아도 시세차익을 얻거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위에서 언급한대로 ‘월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1년 이하인 SHV에서 부터 만기 20년 이상 국채인 TLT까지 모든 채권 ETF는 월배당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셋째, 투자 위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크고 상폐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채권의 경우 국채로서 채권중에도 가장 안정적이고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상폐 위험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국 채권 ETF를 구매할 수 있을까요?

미국 채권 ETF 구매 방법

미국 채권 ETF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첫째 미국채권(주식) 구매를 위한 ‘증권사’를 선택합니다. 한국에는 미국에 상장된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증권사가 있습니다.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수수료가 적은 증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주식을 사고 팔 때마다 수수료가 붙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구매가에 0.25%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사고 판다고 가정하면 0.5%의 수수료입니다. 작아 보이지만 금액이 크거나 누적이 되면 결코 작지 않은 금액입니다. 따라서 수수료 혜택이 좋은 증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증권사로서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등 다양하며, 이 밖에도 카카오뱅크, 토스 등에서도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둘째, 증권사를 선택했다면 가입 후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핸드폰, 일반은행 계좌가 필요합니다. 증권사 계좌 개설 후 채권 구매를 위한 돈을 일반은행 계좌에서 증권사 계좌로 이체합니다. 이체된 원화는 달러로 환전한 후 채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환전하지 않고 원화로 바로 채권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원화로 구매할 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채권을 구매합니다. 각 증권사에서 ‘종목검색’에 ‘채권 티커’를 기입합니다. 티커는 각주식 또는 채권의 이름입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주식의 티커는 ‘KO’입니다. 최근 인기 있는 엔비디아의 티커는 NVDA입니다.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인 채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종목검색에 TLT를 기입하면 됩니다. 이후 주식과 같이 구매하시고 보유하면 됩니다.

미국채권 ETF 투자 장점 3가지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요. 다양한 자산 클래스 포트폴리오 구성은 올바른 투자의 기본입니다. 미국채권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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